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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역대급 연기력을 선보인 김히어라는 그간 해외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왔다고.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Mia Cho)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
김히어라는 가수 활동에도 나선다. 미국 총괄 매니저,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진출을 예고한 김히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김히어라는 차기작으로 제안받은 국내 작품을 검토 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김히어라는 과거 중학교 재학 시절 학폭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을 중단해야만 했다. 김히어라는 학폭 의혹을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지속됐다.
김히어라 소속사는 지난 4월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양측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학폭 의혹이 종결됐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