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박나래 "전현무와 로맨스? 드러운 소리"

  • 등록 2024-03-23 오후 2:23:21

    수정 2024-03-23 오후 2:23:2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고향 목포를 찾아 가족과 만났다.

2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 수술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목포 본가를 찾은 박나래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박나래를 위해 직접 만든 꽃게무침과 새벽부터 준비한 온갖 반찬 등 애정 어린 음식들을 준비했다. 대게, 랍스터, 낙지 탕탕이 등으로 가득 찬 식탁은 더 이상 빈 공간이 없었다.

박나래는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아침 밥상을 보고는 “살찐다”고 말하면서도 이내 쉼 없이 젓가락질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어머니가 식혜를 권하자 거절하다가도 곧바로 큰 컵에 식혜를 가득 따라 마신 뒤 “우리 집이 호프집을 해서 500ml 잔 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나래는 어머니를 위해 명품 가방을 준비했다며 박스를 건넸다. 그 속엔 명품 가방이 아닌 박나래가 손수 만든 세상에 자수 가방이 들어 있었다. 어머니는 명품 가방보다 더 고맙다며 박나래의 수제 가방에 연신 예쁘다고 감탄했다.

곧이어 박나래는 친동생과 함께 평화 광장으로 향해 운동에 나섰다. 박나래는 러닝을 한 후 공원 안에 있는 운동 기구로 향했다. 쉬지 않고 유산소 운동을 한 박나래는 한껏 날렵해진 몸으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스카프에 자수를 놓으며 쉬던 박나래에게 어머니는 기습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마흔이 된 박나래에게 전현무와의 로맨스는 어떤지 물었고, 박나래는 “드러운 소리 하고 있네. 우린 가족이야”라고 반응해 웃음을 유발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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