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브라질 축구, 파리올림픽 본선 실패…20년 만에 탈락

  • 등록 2024-02-12 오후 5:18:45

    수정 2024-02-12 오후 5:18:45

12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남미예선 결선리그 마지막 3차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림픽 남자 축구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브리기도 이리아르테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남미 예선 결선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1-0으로 졌다.

이로써 브라질은 파라과이(승점 7·2승 1패), 아르헨티나(승점 5·1승 2무)에 이어 결선리그 3위에 그쳐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건 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브라질은 아테네 대회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올랐으며, 이 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국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는 2연패를 이룬 바 있다.

파라과이는 은메달을 따냈던 아테네 대회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다. 아테네 대회와 베이징 대회에서 2연패를 이룬 아르헨티나는 16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을 겸해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며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B조에 편성돼 맞대결을 펼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