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를 위한 깜짝 이벤트..반려견에 미국 비자 선물

  • 등록 2024-01-12 오전 10:29:24

    수정 2024-01-12 오전 10:29:24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가 11일 오타니에게 반려견 ‘테코핀’의 미국 비자를 깜짝 이벤트 선물로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사진=람 이매뉴얼 대사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특급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반려견이 미국 비자를 받아 눈길을 끈다.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타니의 반려견 ‘데코핀’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물론 비자는 진짜가 아니라 가짜 비자다. 오타니의 LA 다저스 이적을 축하하는 의미로 만든 이벤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일본 도쿄의 미국 대사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매뉴얼 대사가 다저스와 계약을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가짜로 만든 비자에는 신상 정보란에 오타니의 활약상을 함께 적는 센스도 보였다.

여권번호 대신 지난 시즌 오타니가 받은 최우수선수상(MVP)과 강아지(puppy)를 합성한 ‘000MVPUP000’으로 적었고, 컨트롤 번호는 ‘000GOODBOY000’(굿보이·착한 녀석)이라고 적었다.

오타니의 반려견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된 뒤 화상 인터뷰에서 반려견을 안고 나오기도 했다. 반려견에 대한 애정이 커 FA 계약에 앞서선 반려견의 이름을 차기 행선지로 정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10년에 총액 7억 달러를 받는 초대형 계약을 성사했다.

실제로 반려견의 미국 입국에는 비자가 필요 없다. 다만, 반려견 동반 입국 시 애완동물 건강증명서, 검역증명서가 필요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