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다시 맡는다

  • 등록 2023-05-04 오전 9:51:40

    수정 2023-05-04 오전 9:51:4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가 KBS 축구 해설위원을 다시 맡는다.

4일 KBS에 따르면 이영표는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FC서울과 전북현대 경기의 중계를 맡아 해설위원 복귀를 알린다.

앞서 이영표는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KBS 중계석을 떠난 이후엔 강원FC 대표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5년 만에 해설위원으로 복귀하는 이영표는 이달 시작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7월 개최하는 여자 월드컵 중계를 책임진다.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7월 펼쳐지는 파리 올림픽 때도 KBS와 함께할 예정이다.

이영표는 “축구 팬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팬층의 성별도 균형을 잡아가고 있어 새로운 세대의 축구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느낀다. 대표팀의 축구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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