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달달한 설거지 데이트…첫인상 결과 뒤집힐까

  • 등록 2022-11-08 오전 10:12:31

    수정 2022-11-08 오전 10:12:31

‘나는 솔로’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에서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로맨스 기류가 감지된다.

오는 9일 방송하는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첫날이 지나기도 전에 불꽃 튀는 로맨스 전선을 형성하는 커플이 등장한다.

11기 솔로남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첫 단체 저녁 식사를 마친다. “자러 가겠다”는 솔로남녀 뒤로, 묵묵히 홀로 설거지를 맡는 한 솔로녀가 주방에 등장하고 이를 본 솔로남은 “제가 설거지를 하겠다”며 적극 나선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 설거지를 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이고, “설거지를 잘 한다”, “전 설거지가 취미다”라며 아웅다웅한다.

게다가 두 사람은 깔끔한 성격까지 비슷해, “뭔지 안다!”라며 서로의 생활 스타일에 폭풍 공감한다. 설거지 하나로 이미 둘만의 세상으로 떠난 두 사람의 분위기를 감지한 한 솔로녀는 “뭘 알아요? 저도 알아요”라고 눈치를 준 뒤, “저 둘이 데이트 하는 거지?”라며 견제한다.

이 둘의 ‘닭살 행각’을 목격한 다른 솔로남녀들도 “저 둘이 데이트 하라고 나갑시다!”라며 우르르 주방에서 사라진다. 이를 본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등 3MC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첫인상 결과는 늘 뒤집히라고 있는 것”이라고 지난 ‘나는 SOLO’ 역사에서 확인한 로맨스 법칙을 언급한다. 과연 일찌감치 핑크빛 로맨스를 가동한 솔로남녀가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11기의 달달 로맨스는 오는 9일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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