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19, TFN으로 팀명 전격 변경 "글로벌 팬 의견 수용"

  • 등록 2022-10-17 오전 9:36:58

    수정 2022-10-17 오전 9:37:03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팀명을 TFN(티에프앤)으로 바꾸고 새출발한다고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TFN은 카이리, 시안, 건우, 제로, 케빈, 레오, 노아, 온, 키오 등 9명의 멤버로 이뤄진 팀으로 지난해 1월 데뷔했다. 이들은 대디양키, 말루마, 나티 나타샤 등 남미 톱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국내뿐 아니라 남미 음악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왔다. 지난 7월에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프리미어스 후엔투 2022’(Premios Juventud 2022)에 초청됐고, 스페인어 신곡 ‘웬 더 서 고즈 다운’(When the sun goes down)도 냈다.

소속사는 “글로벌 팬들이 팀명 각인에 대한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변경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팬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기존 그룹명 T1419의 뜻인 ‘틴에이저 포틴 나인틴’(Teenager Fourteen Nineteen)에 ‘새로움을 시도하다’라는 의미인 ‘트라이 포 뉴’(Try For New)를 더한 TFN(티에프앤)으로 팀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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