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일본 음악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케플러가 9월 7일 일본에서 첫 번째 싱글 ‘플라이-업’(FLY-UP)을 발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케플러는 신곡인 타이틀곡 ‘윙 윙’(Wing Wing)과 기존 발표곡 ‘와 다다’(WA DA DA)와 ‘업!’(Up!)의 일본어 버전 등을 싱글에 함께 담는다. 이들은 9월 10~11일 양일간 마쿠하리멧세 마쿠하리이벤트홀에서 일본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케플러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를 냈고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를 발매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으며 현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재생 횟수(스트리밍 부문)가 5000만회를 돌파하면 ‘골드’ 인증을 부여한다.
멤버 중에선 마시로와 히카루가 일본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