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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는 따스하고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에피소드들과 극을 가득 메운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전 연령대 시청자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극 중 응급의학과 조교수 ‘봉광현’ 역, 일명 ‘봉쌤’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최영준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최영준은 16일 소속사 더블케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또 봉광현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작품에 훌륭한 스텝들과 멋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최영준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맡은 ‘봉광현’은 율제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이자 99즈 5인방의 대학 동기로, 레지던트들에겐 교수들의 정보통으로 통하는 인물. 최영준은 ‘봉광현’으로 분해 시즌1에서는 ‘봉쌤살롱’을 통해 커피 한 잔이면 5인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함으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면, 시즌2에서는 응급실을 책임지는 든든한 조교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길고 어려운 의학용어도 귀에 쏙쏙 박히는 딕션으로 소화, 이에 더해 주변 인물들까지 따뜻하게 챙기는 인간미 가득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늘 캐릭터 변신을 꿈꾼다는 최영준은 작년 인기리에 종영한 tvN ‘악의 꽃’에서 ‘최재섭’ 역을 맡아 베테랑 형사로 카리스마 폭발 연열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으고, tvN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의 조력자이자 개그콤비 ‘조사장’ 역으로 액션과 카리스마 사이에 유쾌함을 더하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 이어 tvN ‘마인’에서는 사건의 핵심을 꿰뚫는 질문과 통찰력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백형사’ 역을 맡아 극의 후반부에 몰입감을 더하며 활약한 바.
한편, 시즌2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무한한 아쉬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늘 오후 9시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