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정점 찍고 한 동안 목표 無…트롯은 새로운 배움"

  • 등록 2020-06-17 오전 8:44:04

    수정 2020-06-17 오전 8:44:0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내게 ON 트롯’에 출연해 트롯 장르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SBS플러스 ‘내게 ON 트롯’ 방송 화면)
16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새 예능 ‘내게 ON 트롯’에서는 가수 채리나와 이창민, 유리상자 이세준, 서인영, 토니안, 왁스, 배우희, 김동한 등 연예인들의 트로트 도전기가 처음 전파를 탔다.

방영 전부터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서인영은 “쥬얼리로 인기도 얻어봤고 가수로서 정점도 찍어봤다. 그래서 한동안 목표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위에서 ‘넌 이제 뭐 해야 해?’라고 할 정도였다. 그 때 트롯이 내게 왔다. 새로운 배움이지 않냐”고 출연 계기를 고백했다.

서인영은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와 함께 트로트 황제 강진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기도 했다. 채리나는 “경연이 아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각자에게 의미있는 도전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이날 최진희의 ‘천상재회’를 경연곡으로 골랐다. 서인영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노래다. 가사가 너무 와닿았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서인영은 무대 초반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더 잘 해야겠단 욕심이 났다”며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집중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내게 ON 트롯’은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봤던 레전드 가수들이 한 번도 경험 못한 트롯이란 새 장르에 도전하는 성장과 경연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사진=‘내게 ON 트롯’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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