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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털사이트 야후스포츠가 오는 29일(한국시간)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발표한 선발투수 랭킹에서 류현진을 30명 중 19위로 평가했다. 1위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셔저다.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사상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야후스포츠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그동안 개막전을 도맡았던 클레이턴 커쇼가 부상으로 빠졌고 리치 힐과 워커 뷸러도 당분간 나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3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저스틴 벌렌더, 4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이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잭 그레인키는 랭킹 8위에 올랐다. 그 밖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는 9위, 뉴욕 양키스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10위에 올랐다. 전체 30명 중 최하위는 23세로 가장 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브래드 켈러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