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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 2회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틀 차 여정을 함께 하는 god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은 god의 ‘추억 끝말잇기’ 장면이다. 오랜 시간 걸으며 지친 멤버들은 god 활동 시절과 관련된 단어로 끝말잇기를 시작했다. ‘고생’-‘생방송’으로 이어지며 각 단어에 얽힌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송으로 시작하는 단어에서 박준형과 손호영이 동시에 ‘송혜교’를 외쳤다.
이외에도 god는 숙소에서 머물며 이제는 가장이 된 ‘아빠’들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서스럼 없는 ‘장 활동’까지 공유하는 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god의 20년 우정이 함께하는 순례길 여정 JTBC ‘갈이 걸을까’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