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보고서 "작년 축구 이적시장 규모, 역대 최대 5조원"

  • 등록 2016-01-22 오전 8:27:16

    수정 2016-01-22 오전 8:27:1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해 전 세계 축구계의 이적시장 규모가 역대 최대인 5조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1일(현지시간) 2015년 이적시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구단이 지급한 이적료가 41억8000만달러(약 5조7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대비 2.6%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11년과 비교해 불과 4년 사이 44% 늘어났다.

이적시장 규모를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한 두 축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중국 슈퍼리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3억달러(1조5천775억원)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이는 전 세계 이적시장의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무려 31.1%에 이른다.

또한 중국 슈퍼리그는 이적료 규모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 전 세계 프로축구에선 6500개 클럽의 선수 1만3558명이 국경을 넘어 이적했다. 이는 전년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3.7%가 전체 이적료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그밖에도 FIFA 보고서는 해마다 치솟는 TV중계료 협상이 시작되면 선수들의 이적료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