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최우식 첫인상? 모든 면에서 호구 같았다"

  • 등록 2015-01-30 오전 9:20:25

    수정 2015-01-30 오전 9:20:25

이수경 ‘호구의 사랑’. 배우 이수경이 최우식의 첫 인상을 “호구 같았다”고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수경이 최우식의 첫 인상을 “호구 같았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표민수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경은 “누가 가장 호구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수경은 “최우식은 그냥 호구 같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구였다. 들어올 때 호구 같이 들어왔다”며 “최우식은 모든 면에서 호구 같다. 캐릭터 호구 같기도 하고, 그냥 호구의 모습도 있다. 드라마를 보면 알게 될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수경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특별한 여배우가 되고 싶다”며 “대체할 수 없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오는 2월9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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