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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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예능 대세’라 불리는 그룹 M.I.B의 강남. 요즘 그가 출연해서 실패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강남은 모두가 사랑하는 ‘예능 스타’가 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속사정쌀롱’, MBC ‘헬로 이방인’,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 출연 중인 강남은 ‘라디오 스타’ 등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자리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말 각종 시상식과 음악 무대 준비로 바쁜 방송사를 가장 바쁘게 오가는 이 또한 강남이다.
현재 강남은 지금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중과 더욱 탄탄한 관계를 쌓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름 아닌 한국어 공부가 요즘 강남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라는 전언이다. 데뷔 당시부터 아나운서 학원에 다니며 한국어 발음 연습에 집중했던 강남은 누구와 대화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실력을 쌓았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강남이 일본에서 나고 자라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언어의 한계를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지금처럼 활동해도 문제는 없겠지만 스스로 한국 팬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 더욱 의미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선 한국어 공부에 다시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년부터는 한국어 쓰기에 집중해 더욱 활발하고 진정성있는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은 숨김 없이 솔직한 매력과 기분 나쁘지 않은 돌직구를 날릴 줄 아는 센스 있는 말솜씨로 친근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러한 모습에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으며 남부럽지 않은 ‘예능 대세’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위제너레이션과 함께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오는 14일 오후 대중과의 기부허그 행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