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마라톤클래식 이틀째 상위권...역전우승 희망

  • 등록 2013-07-20 오후 12:24:11

    수정 2013-07-20 오후 12:24:11

박인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오픈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박인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를 달리는 베아트레스 레카리(스페인), 폴라 크리머, 앨리슨 월시(이상 미국)에 겨우 2타 뒤질 뿐이다. 남은 3,4라운드에서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역전 우승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특히 박인비는 2라운드 초반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컨디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메이저 3승을 포함, 이미 6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오늘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든다. 퍼트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는게 긍정적이다”며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경기력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지난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139타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반면 박인비와 세계 랭킹 1위를 다투는 세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고 쩡야니(대만)는 7오버파 149타로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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