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5차전 윤희상, 채병용 투입도 고려"

  • 등록 2012-10-20 오후 6:00:41

    수정 2012-10-21 오전 12:59:42

이만수 SK 감독(왼쪽). 사진=뉴시스
[사직=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플레이오프 4차전, 이만수 SK 감독

-승리 소감은

▲5차전 문학으로 가게 돼서 기쁘다.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잘 한 것 같다.

-타선이 부진하다

▲하루 쉰다고 더 잘 칠 것 같진 않다. 내일은 가볍게 연습해서 5차전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랜만에 낮경기는 어땠나

▲어제 밤 경기에서 졌다. 오늘 낮 경기라 분위기가 바뀌어서 더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경기 전 이광근 수석 코치에게 전한 편지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이 코치는 경기 전 미팅에서 선수들에게 이 감독의 편지를 읽어줬다고 했다)

▲‘경기를 잘 하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더 긴장 돼 잘 되지 않는다. 노력하는 자보다는 좋아하는 자가 낫고 좋아하는 자보다는 즐기는 자가 이긴다. 꼭 이기려는 생각을 버려라. 기본, 집중, 팀만 생각하자. Never ever give up’이라고 적혀있었다.

-박재상 번트가 실패했다

▲마지막 경기에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그런지 편지를 써서 줘도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 긴장해서 그런지 번트를 잘 대주지 못했다.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되기도 했다.

-불펜들이 마지막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9회말 홍성흔에게 맞았지만 끝날 때까지 야구를 재밌게 하더라. 실투였다. 그래도 느낌이 좋아서 이길 것 같았다.

-5차전에 대한 구상은

▲김광현이 선발이기 때문에 그 날은 선수들이 더 집중력 강하고 잘한다. 5차전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돌릴 생각이 있는지

▲선발 투수가 건강하지 않다. 무리하게 넣을 수가 없다. 5차전에서는 상황봐서 윤희상 정도는 대기시킬 수 있다. 채병용도 중간에서 대기시킨다.

-1회 최정에게 번트 작전을 낸 것은

▲마리오가 불펜에서 볼을 던지는 걸 보니 마지막 경기보다 볼이 좋았다. 1,2점만 나면 승부가 나겠다 싶었다. 6회까지만 던져준다면 박희수, 정우람을 투입시키려고 했다. 승산이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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