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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1998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데 이어 올해 2번째로 부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사진전 등에 참석해 영화 팬과 만난다.
위페르는 10월7일 `나의 인생, 나의 영화` 마스터클래스를 시작으로, 특별전시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사진전 개관식,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상영되는 그녀의 신작 `마이 리틀 프린세스`(연출 에바 이오네스코) GV(Guset Visit: 관객과의 대화)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특별 전시인 `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는 데뷔 시절부터 최근까지 위페르의 모습을 담은 초상 사진전과 영상작업을 소개하는 전시로,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헬무트 뉴튼 등 70여 명의 사진 작가가 담아낸 위페르의 초상 110여 점을 한 데 모았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서울 한미사진미술관에서도 전시를 열었다.
이밖에도 올해 부산 영화제는 양자경, 오다기리 조, 츠마부키 사토시 등의 배우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감독으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야마시타 노부히로, 왕샤오슈아이, 뤽 베송, 서극, 진가신, 아핏찻퐁 위라세타쿤 등이 부산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