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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계백’ 2회에서는 사택비(오연수 분)의 음모로 신라의 세작이라는 누명을 쓴 선화왕후가 자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화왕후는 세작 누명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았고 이에 사택비는 선화왕후와 아들 의자를 신라로 호송하는 조건으로 목숨만은 살려주기로 했다.
선화왕후는 “우리를 살려주려는 대가로 보내려는 곳이 신라였느냐. 그러면 세작으로 낙인이 찍혀 백제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자신과 아들 의자를 백제땅에서 영원히 추방하려는 사택비의 교활한 수를 읽은 것.
이어 왕후는 “의자야 똑똑히 들어라.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세작이 아니고 너도 세작의 자식이 아니다. 신라에서 났으나 나 선화는 영원히 백제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진에게 “의자를 신라로 보내서는 안된다. 의자는 백제의 아들이다”라고 말하고는 칼로 자신의 목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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