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설맞이]파이브돌스 "신묘년 `대세`는 바로 우리!"

  • 등록 2011-02-04 오전 8:00:00

    수정 2011-02-04 오전 8:11:10

▲ 파이브돌스. 왼쪽부터 효영, 찬미, 혜원, 은교, 수미(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신묘년에는 파이브돌스가 가요계 `대세`가 돼야죠.”

혼성그룹 남녀공학의 여성 유닛 파이브돌스(5dolls)가 신묘년 설을 맞아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파이브돌스 수미, 찬미, 효영, 혜원, 은교는 이데일리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남녀공학으로 데뷔를 했지만 연말 시상식에서 상도 못 받았고 방송사 가요대전에도 초청받지 못해 아쉬웠다”며 “새해에는 가요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하고 가요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파이브돌스는 기존 남녀공학의 여성 멤버 4명에 신예 서은교가 가세해 2월 중순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숙소 생활을 하며 연습에 매진해야 한다.

파이브돌스는 그러나 “목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며 “이후 남자 멤버들이 유닛 활동에 나설지 아니면 남녀공학으로 활동을 재개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다음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브돌스는 깨끗하고 내추럴한 이미지를 강조한 콘셉트로 활동을 할 계획이다.

파이브돌스의 기존 멤버 4명은 또 “남녀공학으로 데뷔할 때 앞에 붙은 이름 두 글자를 떼어버리고 싶다”는 소망도 공개했다. 이들은 데뷔할 때 미소수미, 별빛찬미, 한빛효영, 한별혜원으로 활동했지만 그동안 몇차례 방송을 통해 “손발이 오글거린다”며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여 왔다.

이들은 “막내인 서은교에게 새로운 이름 두 글자를 붙이도록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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