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방송복귀 생각 없어…아내 도와줄터"

  • 등록 2010-02-03 오후 2:16:32

    수정 2010-02-03 오후 3:07:01

▲ 서세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오랜만에 아내인 서정희와 함께 공식 석상에 참석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진행된 서정희의 책 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세원은 "이제는 아내인 서정희를 더 많이 지원해주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몇년 간 주가조작 사건 등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돼 힘든 시간을 겪었던 서세원은 "그간 내 일 때문에 여유가 많이 없었다"며 "이제는 나보다 더 이슈가 되는 아내를 도와주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웃음지었다.
 
서세원의 아내로 잘 알려진 탤런트 서정희는 이번에 살림살이에 대한 다섯 번째 책 '쉬 이즈 앳홈'(She is at home)을 출간했다.
 
서세원은 "살림꾼으로서 아내의 실력은 누구보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나보다 더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고 아내에 대해 평했다. 
 
본인의 방송복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세원은 "사실 방송에 복귀하고 싶었는데 그다지 원하는 사람도 없고 무엇보다 집사람이 많이 반대한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서정희는 "그동안 세상의 오해나 왜곡된 부분도 많았지만 항상 남편인 서세원에게 감사한다"고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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