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패떴'서 탁월한 예능감 과시

  • 등록 2009-09-06 오후 7:14:56

    수정 2009-09-06 오후 7:15:48

▲ 신현준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신현준이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에서 탁월한(?) 예능 감을 뽐내며 영화, 드라마에서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신현준은 충북 괴산 사기막 마을에서 촬영돼 6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현준은 영화, 드라마에서 코믹한 역할을 맡기도 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다. 그러나 이날 ‘패밀리가 떴다’에서 신현준은 가장 연장자로서 동생들에게 한마디 했다가 본전도 못찾는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했다.

신현준은 땅에 묻힌 인삼을 찾는 첫 미션을 시작하기 전 이효리에게 “드라마 한번 했었잖아요. 왜 그렇게 했어요”라고 말해 이효리를 당황시켰다. 이효리는 지난 2005년 방송된 드라마 ‘세잎클로버’에서 주연을 맡아 드라마 데뷔를 했다가 시청률 부진으로 고역을 치렀다.

신현준은 또 ‘박해진과 연기를 같이 한 적이 없느냐’는 다른 출연진의 질문에 “(박)해진이가 누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은 작은 폭포 아래서 진행된 게임을 하기 전 폭포에서 뛰어내리라는 주문에 겁에 질린 모습으로 “엄마”를 찾는 등 약한 모습도 보였다. 또 저녁식사를 준비하며 “오랫동안 혼자 살았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이효리가 삼계탕을 끓이기 위한 닭을 실로 줄줄이 엮어놓자 “만국기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배우 후배 김수로에게 이것 저것 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김수로는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불을 붙이려다 다른 멤버들에게 꼬투리를 잡혔다. 종이가 아닌 나무에 불을 붙여 장작에 불을 피우려다 대성과 유재석에게 지적을 받은 것. 결국 신현준이 시켜서 물을 길고 있던 김수로까지 대야를 신현준에게 넘기며 대성, 유재석에게 가세했다.

하지만 이날 ‘패밀리가 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매번 패턴이 비슷하다. 식상하다”는 지적이 많이 올라왔다.

▶ 관련기사 ◀
☞신현준·이기우, 영화 '가족사진' 형사콤비 주연낙점
☞'카인과 아벨' 신현준-소지섭, 운동선수 출신 닮은꼴 이력 화제
☞신현준, 몰래한 선행 감동...3년간 중증장애 어린이 위해 봉사
☞소지섭·신현준 안방복귀 大作 '카인과 아벨' 시청 포인트 No.3
☞[포토]'깜찍' 신현준-'터프' 채정안, '은근 잘 어울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