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드래곤, 日 윈즈와 열정적 첫 무대 '강렬'

  • 등록 2009-05-18 오전 10:16:40

    수정 2009-05-18 오후 1:10:47

▲ 빅뱅 G드래곤과 일본 그룹 윈즈가 17일 일본의 한 음악방송에서 첫 합동 무대를 가졌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국과 일본의 가요계 별들이 만나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빅뱅 리더 G 드래곤은 17일 방송된 NHK 음악프로그램 '뮤직 재팬'에 윈즈와 함께 출연해첫 합동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두 팀의 무대는 G드래곤이 윈즈의 새 싱글 '레인 이즈 폴린'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빅뱅 새 음반 현지 프로모션 차 현지에 G드래곤이 현지에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됐다.

이날 G드래곤과 윈즈는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 첫 무대의 어색함은 느낄 수 없었다. 특히 G드래곤은 곡 초반과 후반부 무대에서 화려한 랩 실력을 뽐내며 곡의 흥을 돋웠다. 또 펑크한 의상에 인디언 스타일의 헤어를 하고 열정적으로 무대를 오가며 무대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무대에서의 G드래곤의 모습이 자연스러워 본인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찬사를 보냈다.

18일 G드래곤의 소속사 관계자는 향후 두 팀의 합동 무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마이 헤븐' 발매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귀국한 빅뱅은 오는 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09' 참석을 위해 다시 한번 현지로 출국한다. 빅뱅은 이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초대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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