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롱, 첫 메이저 나비스코 2R 공동선두

  • 등록 2009-04-04 오후 8:24:45

    수정 2009-04-04 오후 8:24:45

[노컷뉴스 제공] 재미교포 김초롱(25)이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초롱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날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나선 김초롱은, 후반들어 보기를 3개 범했으나 17(파3), 18번(파5) 마지막 2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지민(29)이 이날 2타를 줄여 선두에 3타 뒤진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김주미(25. 하이트맥주), 김인경(21. 하나금융그룹)이 1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오지영(21)은 무려 6타를 잃어 공동 18위(1오버파 145타)로 처졌고 신지애(21.미래에셋) 또한 4타를 잃어 공동 38위(4오버파 148타)까지 밀렸다.

'디펜딩챔피언'인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26위, 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합계 8오버파 152타, 공동64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박지은(30. 나이키골프), 김하늘(21.코오롱), 서희경(24.하이트)은 컷 기준을 통과하지못하고 탈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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