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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일락이 잇달아 친한 동료를 잃고 슬픔에 잠겼다.
일락은 21일 이데일리 SPN과 전화통화에서 이언의 사망 소식이 믿기지 않는 듯 “촬영 중인 드라마(KBS 2TV ‘최강칠우’)가 종영하면 한 번 만나자고 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4월 같은 소속사 동생이며 오랫동안 함께 생활했던 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김민수를 오토바이 사고로 잃은 일락은 4개월 만에 또 한 명의 동료를 떠나보내게 됐다.
일락은 “민수의 사고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오토바이에 대한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라 (이언이) 오토바이를 타는지 몰랐다”며 가깝게 지내던 연예계 동생들의 연이은 오토바이 사고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언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울 한남대교 부근 고가도로에서 오토바이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아 현장에서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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