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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설자로 나선 MBC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예선 한국 대 헝가리의 경기 중계가 KBS를 앞섰다.
MBC와 KBS 1TV는 17일 오후 9시50분께부터 각각 한국 대 헝가리의 여자 핸드볼 경기를 중계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여자 핸드볼은 MBC에서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중간에 복싱, 남자 기계체조를 함께 중계한 KBS 1TV는 각각 8.3%(복싱 포함)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MBC의 여자 핸드볼 중계에는 올림픽을 앞두고 핸드볼에 도전 했던 ‘무한도전’ 멤버들 중 정형돈이 전반, 노홍철이 후반에 임오경 해설위원과 함께 해설자로 나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재미있다”는 쪽도 있었지만 “예능과 스포츠는 구분해야 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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