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26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7라운드에서 후반 9분 김민수의 결승골과, 인저리 타임에 터진 에릭의 추가골로 전북 현대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전은 7경기만에 정규리그 첫승(3무3패)을 올리며 꼴찌에서 벗어났고, 전북은 1승1무5패로 최하위로 내려 앉았다.
또 대전의 김호 감독은 통산 199승을 기록, 사상 첫 감독 200승 고지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한편 경남은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대한 항의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전반만 83분을 치르는 우여곡절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부산에 2-1로 역전승했고, 성남 일화는 울산 현대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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