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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영화 ‘굿바이 마이 프렌드’와 ‘의뢰인’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역배우 출신 브래드 렌프로(25)가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미국 언론들은 “브래드 렌프로가 지난 15일 LA 자택에서 숨졌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브래드 렌프로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는 LA 카운티의 조사 책임관 그레이그 하베이는 “브래드 렌프로의 사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15일 오전 9시경 숨진 것 같다”고 전했다.
브래드 렌프로는 사망 전날인 14일(현지시간) 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죽음을 처음 발견한 브래드의 룸메이트는 “14일 밤 잠자리에 든 뒤 15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브레드가 숨을 쉬고 있지 않아 911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브래드는 지난 1998년 코카인과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탄원서를 제출, 구속을 간신히 면한 바 있다. 그러나 2001년에는 요트 절도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으며, 같은 해 미성년 음주 위반으로 재활 명령을 받기도 했다. 2006년 5월에는 헤로인 구입 혐의로 체포, 결국 10일 동안 수감생활을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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