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3' 11일만에 300만 돌파, 외화 최단기간 기록

  • 등록 2007-05-11 오후 3:01:49

    수정 2007-05-11 오후 3:01:49

▲ 영화 '스파이더맨 3'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파이더맨 3’의 배급사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측에 따르면 1일 개봉된 ‘스파이더맨 3’는 11일 오후1시 현재 서울 89만352명, 전국 300만552명이 관람했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단 기간에 300만 명을 넘은 기록이다. 지금까지는 2003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으로 ‘스파이더맨 3’와 같은 11일이다.

‘스파이더맨 3’는 최고 오프닝 스코어(50만 2천명), 하루 최대 스코어(82만명), 역대 외화 개봉 첫 주 최고 기록(256만명) 등에 이어 또 하나의 국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8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차지해 스크린 독점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스파이더맨 3’는 현재 서울 153개 관, 전국 640개 관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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