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쿠팡플레이가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LIV 골프의 마케팅 파트너이자 주관 중계사로 참여한다.
| (사진=쿠팡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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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는 15일 “오는 5월 2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에서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이자 마케팅 파트너 그리고 주관 중계권자로 대회 준비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6일 개막하는 2025시즌 LIV 골프 경기도 생중계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으로 2022년 창설된 LIV 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남자 골프를 양분하는 글로벌 투어다. 출범 초기 PGA 투어 정상급 스타에 거액의 계약금을 주고 영입해 관심을 끌었다.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섐보, 버바 왓슨,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시작으로 캐머런 스미스, 호아킨 니만, 존 람 등이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이고,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장유빈은 지난해 12월 계약해 오는 2월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매 대회 총상금 25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LIV 골프는 작년부터 국내에서 대회 개최를 추진했으나 막대한 비용으로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개최가 미뤄졌다. 올해 5월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한다.
쿠팡플레이는 장유빈과 케빈 나, 대니 리, 고즈마 준이치로가 속한 아이언헤드팀의 후원사로도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이종록 쿠팡플레이 스포츠 총괄 전무는 “정상급 골프 선수와 세계적인 골프 대회 명성을 자랑하는 LIV 골프의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었다”며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팬들이 열광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MLB 월드투어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온 것에 이어 LIV 골프도 최고의 경험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5월에 개최 예정인 LIV 골프 한국 대회의 입장권 및 상세 정보는 추후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