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비스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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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가 ‘서울디자인 2024’ 앰버서더로서 개막식 무대를 장식해 화제다.
나이비스는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 2024’ 개막식에 앰버서더로서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물론, 개막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나이비스는 “이번 서울디자인의 앰버서더가 되어 영광이다. 특히 시장님과 한 공간에서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올해의 주제인 ‘이매진 투모로우’(Imagine Tomorrow), 내일을 상상하는’ 자리인 만큼,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무한한 상상을 해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나이비스 ‘서울디자인 2024’ 개막 퍼포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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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이비스가 상상하는 내일은 어떤 모습이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질문에는 “오늘과 내일이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AI가 우리 일상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처럼 미래에는 저와 같은 버추얼 아티스트의 활동도 보다 많아질 테고, 세계에서 사랑받는 K팝의 폭도 더 넓어질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이비스는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자유자재로 캐릭터를 스위칭하는 장기를 선보인 이후 데뷔곡 ‘던’(Done) 무대로 신비로운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월 10일 싱글 ‘던’을 공개하고 본격 데뷔한 나이비스는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웹툰, 게임, MD(굿즈 상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IP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