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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가 지르크지의 대리인과 계약 조건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원소속팀인 볼로냐와 이적 협상을 본격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지르크지는 2026년 6월까지 볼로냐와 계약된 상태다. 계약서에는 3400만 파운드(약 600억원)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완전 이적한 지르크지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 끌어올렸다.
맨유는 그동안 공격진 보강을 위해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등의 영입을 검토했다. 하지만 결국 지르크지를 타겟으로 삼기로 결정하고 본격 행동에 나섰다.
맨유는 지르크지 외에도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히트(네덜란드) 영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