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쿠팡플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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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쿠팡플레이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독점 중계권을 두고 협상 중이다.
쿠팡 측은 29일 이데일리에 EPL 독점 중계와 관련해 “협상 중이나 확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최근 EPL 중계권 입찰에서 경쟁자인 스포티비를 제치고 중계권을 따냈다. 쿠팡플레이가 EPL과 맺은 중계권 계약 기간은 6년이고 1년에 중계료로 700억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 4200억원이다.
쿠팡플레이는 기존 K리그,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포뮬러1 등의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2025년부터는 4년 동안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주관하는 모든 경기에 대한 뉴미디어 중계권도 확보했다.
쿠팡플레이는 로켓와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쿠팡의 OTT 서비스이며, 로켓와우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와우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400만 명에 달한다. 쿠팡은 최근 쿠팡플레이를 볼 수 있는 유료 회원제인 와우 멤버십 월 구독료를 490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