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7만 46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660만 6400명이다. 삼일절 연휴를 지나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동력이 살짝 떨어졌으나, 여전히 평일 15만 명을 훌쩍 넘는 관객수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대로면 이번 주말을 앞두고 700만 돌파가 유력하다. 토요일과 일요일을 지나 800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파묘’는 이날 오전 현재 실시간 예매율이 45.9%, 예매량 19만 5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가 예매량 15만 3401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