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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스포츠 등 미국 주요 언론은 뷰캐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한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뷰캐넌은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케어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필라델피아의 스프링캠프에서 MLB 로스터에 들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만약 경쟁을 뚫고 MLB에 오르게 되면 정식계약을 맺게 된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88이닝을 던지면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4라는 탁월한 투구를 펼쳤다. 피홈런은 단 4개뿐이었다.
하지만 뷰캐넌은 삼성과 재계약 협상이 무산됐고 결국 MLB 재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2015년은 15경기 2승 9패 74⅔이닝 평균자책점 6.99로 부진했고, 이듬해 일본프로야구 무대로 옮겨 야쿠르트 스왈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에서도 3시즌 동안 20승 30패 평균자책점 4.07로 그저 그런 성적을 남겼지만 한국프로야구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