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축구협회(JFA)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이토 준야가 대표팀에서 하차한다”라고 밝혔다. 대체 소집은 없다.
JFA는 “사실 관계 내용에 대해 당사자의 주장이 서로 많이 다른 것으로 이해하기에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라며 “대표팀과 이토 준야를 응원하는 많은 팬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A씨는 이토 준야가 자신을 포함한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동의 없이 성관계했다며 “만취 상태에서 정신을 차려보니 이토 준야의 몸이 나를 짓누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2월 일본 A대표팀에 데뷔한 이토 준야는 A매치 54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2022년 7월부터는 프랑스 리그1 랭스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8강전을 치른다. 일본은 이토 준야가 빠지고 이란은 공격의 핵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가 퇴장 징계로 결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