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희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WTT 컨텐더 도하 2024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신유빈에 4-3(8-11 11-9 14-16 9-11 18-16 11-8 11-5)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4번째 세트까지 따내며 우승을 눈앞에 두는 듯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낸 한국 여자 탁구 ‘에이스’다.
신유빈-전지희 조(1위)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아네트 카우프만-자비네 빈터 조(독일·53위)를 3-0(11-8 11-5 11-4)로 꺾고 함께 웃었다.
한편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임종훈(한국거래소·이상 290위)가 홍콩의 람슈항-호콴킷 조(92위)에 3-2(11-13 11-4 9-11 11-7 11-6)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