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2023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KUSF는 2015년부터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개개인의 역량 강화 및 함양을 위해 매년 소양교육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역대 최대 규모인 135개 회원대학 1만명 이상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2023 대학운동부 학생선수 소양교육에서는 ▲학생선수 도핑방지, ▲학생선수 스포츠심리, ▲학생선수 스포츠인권 등의 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각 주제에 있어 학년 단위로 구분하여 제작된 영상 콘텐츠가 제공된다. 스포츠심리 콘텐츠는 전년도 소양교육에 참여한 학생선수들의 수요조사에 따른 희망 과목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도입된 콘텐츠이다.
KUSF는 “회원대학 학생선수 누구나 자신의 학년에 맞는 교육 영상 콘텐츠를 대학스포츠 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며 “올해는 대학스포츠 알리미 내 모바일 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학생선수들이 더욱 편리하게, 쉽게 시스템에 접속하고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이종현 KUSF 사무처장은 “KUSF에서는 사회인재로서 학생선수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내용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양교육이 다양한 과목과 콘텐츠로써 학생선수의 교육 참여에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재미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