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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김주찬이 7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개인 통산 첫 수상이다.
7월 영플레이어상은 20~24라운드까지 총 5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조건을 충족한 선수는 김주찬을 비롯해 천성훈(인천유나이티드),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 이한범(FC서울) 등 총 12명이었다. 이 중 김주찬이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2021년 신설한 상이다.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이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여야 한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