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6IX 박우진의 'Top Tier', '트렌디한 아이돌 음악' 투표서 1위

  • 등록 2023-04-13 오전 10:14:59

    수정 2023-04-13 오전 10:14:59

(사진=스타플레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룹 AB6IX 박우진의 ‘Top Tier’가 ‘트렌디한 아이돌 음악’을 뽑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타 팬덤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플레이는 3월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2주간 ‘트렌디 때려 박은 아이돌 음악’이라는 제목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핫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로 표현된 아이돌 곡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박우진의 ‘Top Tier’가 총 62.8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트렌디 때려 박은 아이돌 음악’ 1위를 차지했다.

박우진의 ‘Top Tier’는 지난 2월 공개된 솔로 데뷔 앨범 ‘oWn’의 타이틀곡이다. 감각적인 리드 사운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Top Tier’는 제목에서도 엿볼 수 있듯 ‘Top Tier’를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겠다는 박우진의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힙합 트랙이다.

도입부의 강렬한 비트부터 재치있는 라임, 중독성 강한 후렴구의 멜로디랩까지 한시도 귀를 뗄 수 없을 만큼 트렌디한 요소들로 다채롭게 구성된 ‘Top Tier’는 박우진의 파워풀한 수준급의 래핑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굵직한 보이스와 정확한 딕션은 물론, 높은 전달력까지 갖춘 실력파 래퍼로 이름난 박우진은 ‘Top Tier’의 비트와 멜로디에 맞춰 래핑, 싱잉 랩, 보컬 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역량을 입증했다.

박우진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 가사도 인상적이다. 베테랑 래퍼 마이노스와 함께 만든 랩 메이킹은 중독성 있는 훅과 재치 있는 펀치 라인으로 귓가를 저격한다. 특히 ‘걍 딱 튀어 I’m a top tier’, ‘빵을 굽는 중이야 계좌에다’와 같은 노랫말로 Z세대다운 감성을 드러내는가 하면 ‘박수 소리 가득 찼지 멋진 avenue ABNEW’라는 소절에선 AB6IX의 팬덤명 ‘ABNEW’를 활용해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통 트렌디함으로 중무장한 ‘Top Tier’의 뮤직비디오에서 박우진은 자유분방한 무드를 가진 힙스터 콘셉트로 힙한 매력을 선보이며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그간 AB6IX 곡 작업을 맡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박우진은 첫 솔로 앨범 ‘oWn’에서 전곡 작사를 비롯, 모든 곡의 작업 전반에 참여해 그간 탄탄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어 국내외 음악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박우진의 ‘Top Tier’에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Sugar Rush Ride’가 2위를 차지했다. ‘Sugar Rush Ride’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얼터너티브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 반전되는 후렴구가 조화를 이룬 트렌디한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눈부신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권은비의 ‘Underwater’, 그리고 VERIVERY의 ‘Tap Tap’이 그 뒤를 이었다. 해당 투표의 결과는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4월 25일까지 ‘연애 세포를 깨워주는 설레는 아이돌 노래’라는 주제로 스타플레이리스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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