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제 섭외 1순위는… '싸이·아이브'

공연기획사 더메르센 조사결과
뉴진스·에스파·르세라핌도 인기
박재범·빅나티·다나카 등도 선호
  • 등록 2023-03-13 오전 9:41:45

    수정 2023-03-13 오전 9:41:45

싸이(왼쪽)와 아이브(사진=각 소속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최애 가수는 싸이, 아이브.”

공연기획사 더메르센이 13일 전국 대학 축제 대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대학 축제 초대 가수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오는 5월 예정된 대학 축제에서 싸이와 아이브의 섭외를 가장 많이 원했다. 싸이와 아이브는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우주소녀 등 주요 기획사 걸그룹들과 제시, 선미, 헤이즈, 최예나 등 여성 뮤지션들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아티스트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보이그룹으로는 아이콘이 강세를 보였다.

힙합신에서는 박재범을 비롯해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비오, 호미들, 슈퍼비, ‘MZ 아이콘’ 빅나티와 허성현 및 악뮤, 잔나비, 멜로망스, 임한별, 경서, 이예준 등 차트 음원강자에 요즘 대세 다나카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에게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메르센 관계자는 “올해 대학가는 축제 섭외에 있어서도 특정 장르 및 아이돌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고의 라인업을 구성하고자 하며 이처럼 다양해진 축제 문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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