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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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최근 논란이 일었던 전세사기 빌라왕과 북한 무인기 파문을 조명한다.
수도권에 1000여 채가 넘는 주택을 보유한 ‘빌라왕’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세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피해자들은 주로 2030 사회 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 이들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금을 전부 떼이거나 일부만 돌려받을 위기다.
취재 결과 빌라왕은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였고, 이는 현행법상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전국에 걸쳐 제2, 제3의 빌라왕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피해자들은 ‘빌라왕’은 바지사장이며 배후가 따로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북한 무인기 다섯 대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북한의 무인기가 대한민국 영공에 머문 시간은 5시간여. 군은 전투기 등을 출격시켜 대응했지만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다.
또한 군이 애초에 발표했던 내용과는 달리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주변 비행금지구역까지 침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 군의 대공 방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며, 북한이 무인기를 보낸 이유에 대해 다뤄본다.
‘탐사보도 세븐’은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