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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주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코스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마이애미는 모두 팀 매치 플레이로 펼쳐졌다.
대회 첫날 준준결승에서는 시드 순위 5~12위 팀이 대결해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을 가린다. 1대 1 싱글 매치플레이 2경기, 두 명이 공 한 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 1경기를 치르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1~4위 시드는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해 준결승 상위 4개 팀과 맞붙는다.
이외에도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이상 잉글랜드)가 팀을 이룬 팀 마제스틱스와 그레엄 맥다월(북아일랜드)이 속한 팀 클릭스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팀 클릭스는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의 강팀 팀 4에이스를 만나고, 스미스의 팀 펀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이끄는 팀 파이어볼과 맞붙는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이끄는 남아공 선수들이 모여 있는 팀 스팅어와 맞붙고, 스매시와 마제스틱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첫날 패배한 팀들의 각 멤버는 25만 달러(약 3억5000만원) 씩을 벌었다. 준결승이 열리는 2라운드에서 탈락한 멤버들도 75만 달러(약 10억6000만원)를 받는다. 우승 팀의 각 선수는 400만 달러(약 57억원)를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