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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은 목표는 같지만 방법은 다른 쌍둥이 형제 역할을 맡았다.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하우신 역과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송수현 역을 맡아 1인 2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하우신(지성 분) 캐릭터는 쌍둥이 중 동생에 본명은 송우신으로, 심리묘사에 탁월한 추리소설 작가다. 평온한 말투와 적당한 유머, 사려 깊은 성품을 지녀 인류애 넘치는 휴머니스트로 보이지만 공사 구분이 명확한 지극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지성이 분할 또 한 명의 캐릭터 송수현은 중앙지검 특수부 검사로 하우신과는 180도 다른 성향의 소유자다. 하우신이 정적인 성격이라면 송수현(지성 분)은 역동 그 자체로, 자기감정에 매우 솔직한 인물이다. 무대포에 마이웨이 같은 별명이 따라붙을 정도다.
깡도 있고 맷집도 짱짱한데다 비상한 두뇌로 전교 1등을 독식해 학창 시절에 제법 유명했던 송수현은 모친이 원해 검사가 되고 이제 법 시스템 아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 이런 그에게 때마침 열린 판도라의 상자는 계부를 죽인 진범을 찾도록 22년 전의 사건으로 이끈다. 송수현은 어떤 경로로 진실을 파고들지 궁금해지는 터.
이에 작은 디테일까지 확연히 구별시켜 쌍둥이 형제의 매력을 다채롭게 발산할 지성이 얼마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낼지 벌써 기대가 실린다. 계부의 죽음과 관련해 진범을 추적하는 형 송수현과 증거물을 찾으러 나선 하우신, 생김새는 똑같아도 성향은 정반대인 쌍둥이 형제의 치열한 각개전투가 펼쳐질 ‘아다마스’가 더욱 기다려진다.
올여름 지성의 1인 2역 연기로 진한 장르적 쾌감과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극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