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살아있다' 첫방 D-day…이유리·이민영·윤소이 회동 포착

  • 등록 2022-06-25 오후 2:09:04

    수정 2022-06-25 오후 2:09:04

(사진=하이그라운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가 수상한 작당 모의를 시작한다.

오늘(2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TV조선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연출 김윤철/ 극본 박파란/ 제작 하이그라운드, 제이에스픽쳐스, 대단한이야기)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다.

극 중 부족한 것 없이 착한 소녀로 살아가던 공마리(이유리 분), 채희수(이민영 분), 양진아(윤소이 분)는 각자 결혼을 하고 저마다의 가정을 꾸리고 있다. 특히 양진아는 오래전 곗돈을 들고 돌연 종적을 감추면서 두 친구의 속을 바짝 태웠던 터. 팔랑귀 남편 덕에 늘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그녀였기에 친구들의 걱정은 더해져만 간다.

이와 함께 시간이 지나면서 공마리, 채희수의 평범했던 결혼생활에도 조금씩 균열이 발생한다. 공마리의 셀럽 아나운서 남편은 대뜸 이혼을 요구하고 채희수는 남편의 무관심 속에 시어머니 독박 간병에 시달린다. 수많은 역경에도 결코 불이 들어오는 일이 없었던 공마리와 채희수의 인내심에도 조금씩 빨간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공마리, 채희수, 양진아의 반가운 재회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예상치 못한 누군가를 만난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뜬 공마리와 그녀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드는 양진아의 미소가 흐뭇함을 안긴다. 화려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양진아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반가운 인사도 잠시, “나 뒤늦게 남편복 터졌다?”는 말로 공마리와 채희수의 이목을 끌어당긴다. 과연 팔랑귀 남편이 양진아에게 가져다 준 ‘남편복’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뿐만 아니라 세 친구의 회동을 지켜보던 미스터리한 카페 주인 오라클(예수정 분)이 이들의 대화에 끼어들면서 조금 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무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닌 세 여자의 은밀한 모임이 어떤 결과를 불어올지 ‘마녀는 살아있다’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마녀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앞으로 펼쳐질 마녀들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의 핵심이 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은밀한 회원제 모임 ‘오라클 카페’에서 다시 만난 세 친구가 어떤 비밀을 털어놓을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그녀들의 진솔한 속사정에 주목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해 호기심을 더한다.

짜릿하고 섬뜩한 세 여자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는 오늘(25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리 블랙코미디 ‘마녀는 살아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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