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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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이 돌아온다.
오마이걸은 오늘(28일) 정규 2집 ‘리얼 러브’를 발매하고 10개월 만에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2019년 발표한 첫 정규앨범 ‘더 피프쓰 시즌’ 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앨범이다. ‘성장형 아이돌’에서 ‘완성형 아이돌’로 거듭난 오마이걸의 눈부신 성장과 무르익은 음악 세계를 오롯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리얼 러브’를 비롯해 ‘드립’, ‘리플레이’, ‘디어 로즈’ 등 10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리얼 러브’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을 한층 성숙해진 오마이걸의 보컬로 담아냈다. 더욱 성장한 음악 세계와 무르익은 오마이걸만의 감성으로 올봄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 러브’로 새롭게 쓸 성적표도 관심이 쏠린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발매한 ‘던 던 댄스’로 각종 음원차트, 연간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더불어 2020년 발매한 ‘살짝 설렜어’와 ‘돌핀’이 걸그룹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차례로 경신하는 신기록을 세우며 ‘음원퀸’의 진가를 증명했다. 발매하는 앨범마다 메가히트를 기록 중인 오마이걸이 이번 활동을 통해 이뤄낼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제2의 ‘돌핀’ 탄생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마이걸은 미니 7집 수록곡 ‘돌핀’으로 음원차트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는 오마이걸의 탄탄한 음악성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결과다. 무려 10곡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제2의 ‘돌핀’ 타이틀을 어떤 곡이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