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김세정·설인아, '맞선 깽판' 위한 파격 변신

  • 등록 2022-02-27 오전 11:18:22

    수정 2022-02-27 오전 11:18:2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사내맞선’ 김세정이 ‘맞선 깽판’을 위해 메이크오버한다.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사진=SBS)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친구 대신 맞선을 망치러 나갔다가 맞선남으로 자신의 회사 대표를 만나는 직원의 이야기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안효섭, 김세정, 김민규, 설인아 등이 출연한다.

극중 안효섭(강태무 역)과 김세정(신하리 역)의 인연이 시작되는 ‘문제의 맞선’은 드라마의 흥미진진한 포문을 열 예정이다. 김세정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추구하는 재벌가 친구 설인아(진영서 역) 대신 맞선을 나가며 뜻밖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맞선 깽판을 준비하는 두 친구 김세정과 설인아의 모습을 26일 공개했다. 사진 속 김세정과 설인아는 화려한 의상, 패션 소품들이 가득한 장소에 있다. 설인아는 김세정에게 옷을 들이밀며 열정적인 코칭을 하고, 멀뚱히 서 있던 김세정도 설인아의 장단에 맞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목표는 맞선 파투를 부르는 비주얼로 변신하는 것. 평범한 옷에서 점점 과감하고 섹시한 옷으로 갈아입는 김세정과, 이를 흡족하게 바라는 설인아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센 언니’ 화장까지 하며 메이크오버 한 김세정의 변신이 펼쳐질 예정. 과연 두 친구가 머리를 모은 ‘맞선 깽판’ 계획은 어떨지 궁금증을 갖게 한다.

김세정과 설인아는 현장에서도 ‘찐친 케미’를 자랑하며 극중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극중 환장의 우정을 자랑하는 신하리와 진영서의 모습이 극의 유쾌함을 더할 것이다. 이를 연기하는 김세정, 설인아의 죽이 척척 맞는 절친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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