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미상은 전 세계 TV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969년에 설립된 국제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28일 Mnet에 따르면 ‘아이랜드’는 국제 에미상 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에 한국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앞서 Mnet 프로그램 중에선 2016년 ‘너의 목소리가 보여’가 동일 부문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아이랜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Mnet 이선영 CP는 “제가 기획제작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이어 ‘아이랜드’가 또 다시 후보에 오르게 되어서 크리에이터로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K-콘텐츠의 독창성을 알리는 좋은 성과가 더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 49회 국제 에미상은 오는 11월 22일(미국 현지시간) 수상작을 발표한다. CJ ENM은 하이브와 함께 신인 걸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릴 ‘아이랜드2’를 제작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