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2회 더 연장→14부작 종영…"탄탄한 결말 위해" [공식]

  • 등록 2021-07-29 오전 9:17:59

    수정 2021-07-29 오전 9:17:59

(사진=SBS ‘펜트하우스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가 완성도를 위해 2회를 더 연장, 총 14부작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SBS ‘펜트하우스3’ 측은 29일 엄기준과 김영대가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강렬 아이콘택트’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무엇보다 악인들을 향해 반격을 쏘아 올리는 통쾌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지속, 7주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관련 ‘펜트하우스3’가 탄탄한 결말을 위해 연장을 전격 확정 지으며 2회 연장된 14부를 끝으로 ‘펜트하우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앞서 지난 7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의 천수지구 사업 계획을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복수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던 중 주석훈(김영대 분)이 주단태가 오윤희(유진 분)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크게 분노했다. 그러나 주석훈은 심수련에게 응징을 당하고 있던 주단태를 구출한 뒤 “한 가지만 약속해요. 절대 엄마 다치게 하지 않겠다고. 그럼 저도 더는 아버지 밀어내지 않을게요. 아버지가 원하는 삶 살게요”라는 결심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차갑고 독해진 모습으로 끝내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이별 통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엄기준과 김영대가 심상치 않은 눈빛 대면을 펼치고 있는 ‘강렬 아이콘택트’ 현장이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극중 주석훈이 본격적으로 일을 배우기 위해 아버지 주단태 회사를 찾은 장면. 주단태는 흥미로운 눈길로 주석훈을 바라보고, 주석훈은 책상을 짚고 주단태에게 다가가 독기 서린 눈빛을 번뜩인다. 이어 주석훈 앞에 선 주단태는 만족감 어린 웃음을 내비친 후 다가가 포옹을 하고, 주석훈은 굳은 표정으로 일관한다. 과연 주석훈의 독한 흑화 결심이 의도하는 것은 무엇일지, 어떤 파문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엄기준과 김영대는 이번 ‘강렬 아이콘택트’ 현장에서 카메라 안팎의 온도차 매력을 확실히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카메라 밖에서 서로에게 살뜰한 면모를 보이던 두 사람은 이날 역시 다정히 대화를 나누다가 비하인드 카메라를 발견하자 브이 포즈를 선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본 촬영 카메라 불빛이 켜지자 180도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 서늘한 냉기를 형성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엄기준과 김영대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력한 흡인력을 일으키는 배우들”이라며 “주석훈이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간 것일지, 두 사람의 관계를 끝까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더욱 탄탄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2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2회 연장 확정 소식을 알렸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