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종영까지 단 2회, 장준우 결말은?…옥택연 "끝까지 최선" 각오

  • 등록 2021-04-29 오전 9:47:22

    수정 2021-04-29 오전 9:47:22

‘빈센조’ 장준우 역의 배우 옥택연. (사진=51K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빈센조’ 옥택연이 종영 2회를 앞두고 본방사수를 독려하며 시청자들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가 이번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카메라 밖에서도 빛나는 옥택연의 열정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앞서 지난주 17, 18회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마피아 본색을 드러내며 장준우(옥택연 분)을 더 강하게 압박하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바벨타워 분양권 파티를 엉망으로 만드는 작전부터 복면을 쓴 괴한들의 공격까지 장준우를 궁지에 몰아넣어 그토록 싫어하던 감옥에까지 가게 만든 것.

특히 이 일련의 과정을 거친 뒤 장준우가 끝내는 자신이 빈센조가 그린 큰 그림에 놀아났다는 걸 알게 되며 분노에 들끓는 모습은 극에 긴장감을 배가했다.

29일 공개된 사진은 촬영장 속 집중모드에 돌입한 옥택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배역에 푹 빠져 있는 옥택연의 열혈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택연은 극중 감정 변화가 많은 장준우 캐릭터를 유연하게 그려 내기 위해 촬영 직전까지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려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옥택연은 베일에 싸인 진짜 빌런 ‘장준우’의 반전 매력을 표현하고자 극 중반부 헤어 스타일의 변화를 주며 악역의 카리스마를 한층 끌어올린 것은 물론, 사이코패스 장준우 특유의 광기와 독기, 살기를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표정, 분위기로 긴장감 있게 그려냈다.

또 매 장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며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옥택연은 “앞으로 2회 남은 ‘빈센조’ 속 장준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 돌이켜보면 ‘빈센조’를 촬영하는 매 순간이 행복했고, 빌런 장준우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주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5월 1일, 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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